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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코앞 닥친 ‘용인시민체육공원 활성화’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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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7. 03. 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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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체육공원
올해 말 준공으로 건설중인 용인시민체육공원/홍화표 기자
경기 용인시가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애물단지’ 용인시민체육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별도 전담팀 조직을 신설, 1년간 수익시설 유치 등 에 나섰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안이 없어 시민편익시설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처인구 삼가동 28-6 일원 용인시민체육공원(부지면적 22만667㎡, 연면적 7만2986㎡)은 총사업비 3218억원을 들여 주경기장 3만7155석, 주차장 1507 대 시설로 올해 말 준공예정이다.

주경기장의 수익시설 입점이 가능한 공간은 1만7000여㎡에 이르나 마땅한 활용처가 없고, 낮은 층고, 교통, 주변 여건 등 걸림돌이 만만찮아 민간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시설 운영 예산 절감을 위한 수익시설(영화관이나 아울렛, 대형마트, 컨벤션센터) 몇 곳과 입점 의향 타진은 물론 시민에게 유익한 편익시설(도서관, 공공시설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시 내부에서는 주변 여건으로 인한 현실적인 수익시설 입점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추가 비용을 들이지 말고 당초 기능에 충실한 시설을 입점토록 하자는 안과 시민에게 유익한 공공 편익시설을 다양하게 입점토록 하자는 안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 1년간 타지자체 40 여곳 경기장 시설을 벤치마크 해봤지만 수익시설이 제대로 가동되는 곳이 거의 없다”며 “올해 말 준공이전에 활용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민체육공원은 총 사업비만 5700여억원에 달해 지난 2010년 2월부터 공사가 시작됐지만 시의 재정난 등으로 준공 시점(2013년 말)을 넘기고 1·2단계로 나눠 사업이 진행됐다. 그나마 1단계 사업도 3만7155석을 갖춘 국제규격의 주경기장만 짓고, 보조경기장(1811석 규모)은 사실상 건립을 백지화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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