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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한중 정부는 사드배치 무역 애로 해결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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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7. 03. 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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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한중 양 국 정부에 사드배치와 관련된 무역 애로를 신속히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무역협회는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중 통상현안 관련 무역업계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무역협회는 “4차 산업혁명과 동북아 시대의 도래로 한중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에도, 경제 외적인 이유로 무역과 투자,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이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으며 나아가 국민 사이에 부정적 감정이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무역협회는 양 국 정부에 WTO협정과 한중자유무역협정의 정신과 규범에 입각해 개방과 자유무역의 원칙을 견지하고, 무역과 투자에서 경제외적인 이유로 차별적인 대우를 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또한 공식·비공식 대화를 통해 양국의 정치·경제·통상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미래지향적이고 상호 발전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할 것과 양국 기업인 및 민간의 교류·협력이 중단되거나 제한되어서는 안된다는 대원칙을 천명하고 이에 대한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을 건의했다.

김인호 무역협회장은 “사드배치에 대한 한중 양국의 이해가 다를 수는 있지만 한중 수교 이후 25년 동안 확대되어 온 경제 관계나 민간 교류가 경제 외적인 이유로 중단되거나 축소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어려울 때 일수록 민간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동반자 관계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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