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에 따르면 중앙동이 홀로 어르신인 장모씨(68·여)의 사연을 접한 것은 지난해 9월이다. 장씨는 제2금융권에서 빌린 높은 채무이자를 갚느라 전기와 가스가 중단될 위기에 처한데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의 월세가 7개월이나 밀려 월세집에서 쫓겨날 형편이었다.
낮에는 가사도우미, 밤에는 식당에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자를 갚고 나면 생계를 유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중앙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연체된 공과금을 지원하고 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생필품을 후원했다.
이와 함께 차상위계층 신청을 통해 공과금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채무상담을 통해 이자를 줄일 수 있는 방안도 알려줬다. 또 대한적십자사에서 위기가정에 주거?생계비 등을 돕는 ‘희망풍차’사업을 통해 장씨의 밀린 월세 4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씨는 “사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중앙동에서 많이 도와줘서 이제는 힘들어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힘든 상황에서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