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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축구 국대 장즈펑 기막힌 불륜 진실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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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7. 03. 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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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은 내연녀와 오랫동안 불륜, 본인은 이혼 주장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왼쪽 풀백인 장즈펑(姜志鵬·28·슈퍼리그 광저우廣州 푸리富力 소속)이 최근 자신의 불륜과 관련, 부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과 진실게임을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 여성은 장이 자신과 5년 동안 사실혼 관계에 있으면서도 내연녀와 불륜을 저지렀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정작 당사자는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을 뿐 아니라 떳떳하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져야 할지도 모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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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즈펑과 그의 부인이 내연녀라고 주장하는 문제의 여성. 큰 그림은 사실인 것 같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국 축구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30일 전언에 따르면 사건은 장즈펑의 부인으로 알려진 장즈웨(張之悅)라는 여성이 전날 자신의 SNS에 “장즈펑이 나와 법적으로 부부 사이인데도 오랫동안 내연녀와 불륜 생활을 했다. 1300만 위안(元·22억 원)이라는 거금도 그녀에게 줬다. 그를 국가대표팀에서 축출해야 한다.”는 내용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더구나 그녀는 “나는 그가 가난한 청년일 때부터 도와줬다. 우리 엄마도 그를 친아들처럼 여겼다. 100만 위안을 줘서 상하이에 집을 얻어주기도 했다.”는 내용도 덧붙여 누리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당연히 사이버 세상에서는 장에 대한 비난의 여론이 불붙었다. 심지어는 진짜 그를 대표팀에서 축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돌고 있다. 급기야 장즈펑이 해명을 하고 나서기에 이르렀다. 당연히 내용이 상당히 많이 다를 수밖에 없다. 실제로도 “나는 1년 전에 이미 이혼을 했다.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 1300만 위안은 내가 지금 사귀는 사람에게 준 것이 아니라 지난 3년 동안 광저우 부리에서 받은 연봉과 수당 등이다.”라면서 자신은 도덕적으로는 몰라도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자신은 대표팀에서 퇴출돼야 할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는데 일방적으로 매도되고 있다고 억울함도 토로했다. 자의로 대표팀에서 나올 생각 역시 없다는 입장을 밝히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

현재 여러 상황을 종합하면 전체적은 그림은 사실인 것 같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들어갈 경우 얘기는 달라진다. 사건이 진실게임이 될 수밖에 없다는 얘기는 이 때문에 나오지 않나 싶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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