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그녀가 최근 또 다시 중화권 연예계의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나는 아직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노익장 과시용 극본을 탈고했다거나 하는 화제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생의 마지막 순간이 왔다는 사실을 직감한 듯 꽤나 감동적인 유언을 남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이 대만 언론의 최근 보도를 인용해 7일 전한 바에 따르면 그녀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언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신의 사후 아들과 며느리에게 뒷일을 부탁하는 것으로 팬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인사의 글이라는 의미도 있지 않나 보인다.
감동적이라는 단정은 그녀가 유언에서 존엄사를 강조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잘 보여주는 것 같다. 말하자면 연명 치료를 중단하고 안락사를 원했다고 볼 수 있을 듯하다. 사후의 절차에 대해서도 그녀는 가능하면 간결하게 해줄 것을 요청했다. 남은 사람들이 불편해 할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얘기라고 보면 된다. 평소 깔끔한 그녀의 성격답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
그녀는 지금 몹시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자신이 간호하는 남편보다 더 먼저 세상을 떠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추측하기도 한다. 일세를 풍미한 그녀의 이런 말년을 보고 있노라면 인생무상은 역시 불후의 진리라는 사실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