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여신 중에서도 가장 예쁘다는 평가를 받는 가오위안위안(高圓圓·38)이 사기꾼으로 내몰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아차 하다가는 여신 사기꾼이라는 별칭까지 듣지 말라는 법이 없는 상황이 아닌가 보인다. 때문에 단순히 여신의 체면이 구겨지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미지에 치명적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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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뎬스젠의 홈페이지. 사기꾼 회사라는 비난에 직면하고 있다./제공=두스뉘바오.
중국의 대표적 여성 전문지 두스뉘바오(都市女報)의 7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에게 사기꾼이라는 욕을 먹게 할지도 모르는 상황의 전후는 대충 이렇다. 그녀는 최근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한다는 주변 지인의 권유에 따라 전문 온라인 꽃배달 서비스 업체인 ‘화뎬스젠(花点時間)’에 상당액의 투자를 결행했다. 대주주는 아니나 나름 경영에 책임을 지는 주주가 된 것이다. 외견적으로만 보면 그녀의 이 투자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 아니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해도 좋았다. 매월 99 위안(元·1만7000 원) 전후의 돈만 내고 회원에 가입하면 일주일에 한 번씩 꽃배달 서비스를 받는 사업 아이템이 젊은 여성들의 폭발적 인기를 끌었으니 말이다. 실제로 ‘화뎬스젠’은 적지 않은 영업 성적도 냈다. 그녀로서는 만면에 웃음을 지어도 괜찮을 터였다.
하지만 최근 일이 터졌다. ‘화뎬스젠’의 여러 절묘한 영업 전략이 사기와 진배 없다는 회원들의 원성이 터져나온 것. 실제로도 몇 가지 전략의 경우는 그랬다. 그러자 원래 사기 목적으로 회사를 설립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회원들로부터 다시 터져나왔다. 급기야 그녀에 대한 비난까지 난무하게 됐다. 현재 그녀는 갑자기 터진 이번 사건에 대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미지에는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됐다. 상처뿐인 여신으로 남게 됐다는 일부 동정적인 팬들의 위로가 SNS에서 떠도는 것은 다 이유가 있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