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CNS)의 13일 보도에 의하면 이 사실은 환경보호부가 8일부터 11일까지 28개 5600명의 단속반을 가동, 실시한 조사 결과 드러났다. 조사에 의하면 무작위로 추출된 역내 947개 기업들 중 스모그로 직결되는 심각한 오염원을 배출하는 기업은 총 679개에 이르렀다. 오염원의 종류도 다양했다. 비산 먼지를 비롯해 이산화탄소, 오존 등이 망라됐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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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번 조사 결과는 상당히 충격적이라고 단언해도 좋다. 징진지 일대에만 수만여 개 기업들의 공장들이 가동되는 현실을 상기하면 정말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당연히 한국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고비 사막에서 주로 발생하는 황사가 태평양을 넘어 미국의 플로리다와 브라질의 아마존 밀림까지 간다는 과학적 연구결과를 봐도 이 주장은 과하다고 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중국 환경 당국은 너무나도 분명한 이 현실을 공식적으로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과 공동연구를 해야 한다는 것이 그나마 합리적인 자세라면 더 이상의 설명은 사족이라고 해야 한다. 누리꾼들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의 자세는 더하다. 한국이 말도 안 되는 시비를 건다는 것이 막연한 애국주의에 물든 중국인들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모 대학 교수 M 씨는 “분명한 사실을 아니라고 하는 것은 G1을 바라보는 대국의 자세가 아니다. 대국 시민의 자세는 더욱 아니다. 황사가 한반도로 넘어간다는 것은 고문헌에도 분명히 기록돼 있을 정도로 확실한 사실이다.”라면서 현실을 인정했다. 한국이 지금이라도 중국 환경보호부의 최근 조사 자료를 입수, 연구한 후 중국과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자세라고 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