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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기흥레스피아 축구장 증설 논란 끝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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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7. 04. 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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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레스피아축구장
기흥레스피아 축구장 증설(2면->3면) 종합계획도/제공=용인시
경기 용인시의회가 민·민 갈등을 이유로 보류했던 ‘기흥레스피 축구장 증설공사 사업계획안’을 17일 제21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승인했다.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집행부는 기흥구 하갈동 기흥레스피아 내 축구장 증설(2면->3면) 사업과 관련,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기흥레스피아 내 테니스장(5면)을 10면(실내3면 신설)으로 확대해 골드CC 인근으로 이전을 추진 중이다.

집행부는 용인시테니스엽합회·기흥구테니스연합회·레스피아테니스 회장단과 지난 9월 구두 동의를 받아 추진해 왔고 골드CC에서는 테니스장을 용인시에 기부채납 예정이다.

집행부는 기흥구의 축구장이 처인구(10면), 수지구(4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증설이 필수이나 많은 면적이 필요해 땅 확보가 불가한 반면 테니스장은 몇 년만 지나면 신갈우회도로·삼가~대처 하부단 등 도심에 만들 수 있는 땅이 많다는 입장을 표명해왔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의회로부터 승인을 받은바 오는 9월 추경예산에 19억원을 상정해 추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민·민 갈등은 축구장 증설에 따라 이전이 불가피한 레스피아테니스연합회 70여명의 회원이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총 회원 270여명 중 30여%가 수원 거주자이고 이들이 민원의 주축인 것으로 전해져 ‘용인시민 생활체육의 미래’가 타지인의 반대로 인해 제지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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