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의 25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 내 유권자는 미국의 6만8244명보다는 적으나 일본의 3만8009명 보다는 많은 것. 아마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로 한중 관계가 악화되면서 기업 활동이 힘들어진 교민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하려 했기 때문에 예상보다 많아지지 않았나 보인다. 이와 관련, 베이징 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을 지낸 박용희 씨는 “사드 문제로 인해 중국의 교민 사회는 완전히 쑥대밭이 됐다. 특히 개인 사업자들은 생업을 접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고생을 하고 있다. 사드의 찬반 문제를 떠나 사태를 여기까지 몰고온 위정자들에게 우리 목소리를 내지 않을 수 없다.”면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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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을 비롯해 톈진(天津)시, 칭하이(靑海)성,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등지를 관할하는 대사관에 투표하겠다고 등록한 유권자는 총 1만192 명. 이들은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한국인 밀집 거주 지역인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과 유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하이뎬(海淀)구 우다오커우(五道口)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운행될 예정인 51인승 버스를 타고 대사관 경내로 들어가 투표할 수 있다. 또 상하이와 랴오닝 선양,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 거주하는 나머지 유권자들은 현지 공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