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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가진 전화통화에서 자신과 므누친 장관이 양국 새 정부의 첫 재무장관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 정부가 저성장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공통된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김 부총리와 므누친 장관은 그간 한·미 경제협력이 양국 모두에 경제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미쳤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김 부총리는 무역불균형 완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강조하고, 통상 등 양국간 현안에 대해서도 필요시 수시로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양국 재무장관은 다음 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하며, 내달 7~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재무장관회의 등 다양한 계기를 통해 심도있는 정책협의와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통화에서는 북한 미사일 개발과 관련한 대북 정책공조에 대한 의견도 교환됐다. 김 부총리는 “우리 정부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바탕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