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피가 4분의 1이나 섞여 있는 대만의 유명 모델 쿤링(昆凌·24)의 남편인 유명 가수 겸 배우 저우제룬(周杰倫·36)이 치명적인 유전병으로 고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칫 잘못 하면 연예계 생활을 못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한다.
주걸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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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스타 저우제룬과 부인 쿤링. 저우는 최근 유전병으로 고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공=진르터우탸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그가 앓고 있는 병은 강직성척주염으로 치명적 만성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목숨도 위험하다는 것이 전 세계 의료계의 일반적인 소견이다. 연예인으로서의 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지의 여부가 문제가 아닌 것이다.
당연히 그가 당장 척주염으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하지만 나이가 더 들어 투병 능력이 떨어질 경우 상황은 심각해질 수 있다. 그가 연예 활동 틈틈이 약물과 재활 치료를 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해도 좋다.
문제는 그의 병이 아들딸에게 유전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물론 현재까지는 둘 모두에게 특이한 소견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그도 중학생 때 우연히 발견한 만큼 언제든지 두 자녀에게 유전병의 발병은 현실로 나타날 수는 있다. 그의 삼촌 역시 그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중국에까지 팬들이 많은 대표적인 대만 스타로 손색이 없다. 한 번 출격했다 하면 보여주는 인기몰이도 장난이 아니다. 그럼에도 중국 활동을 활발하게 하지는 않고 있다. 아마도 자신의 병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보인다. 확실히 세상은 한 사람에게 모든 복을 다 몰아주지는 않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