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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310억…2012년 이후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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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7. 07. 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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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2012년 상반기 이후 최대 수준의 반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만에 넘어섰던 당기순이익 1조원을 올해는 2분기 만에 넘어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2분기 5389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 310억원을 시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1분기 중 조선업 구조조정 관련 대규모 일회성 충당금(3502억원) 적립에도 불구하고 통합시너지의 가속화로 당기순이익 1조원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1375억원) 증가한 2조 4499억원을 시현했다. 수수료이익은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를 중심으로 항목별로 고른 성장세가 이어진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3.9%(1204억원) 증가한 9854억원을 시현했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2%로 전분기 대비 0.06%포인트 증가했다. 고객기반 확대 노력에 따른 핵심저금리성예금의 증가 및 대출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2분기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767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전분기 대비 81.7%(3434억원), 전년 동기 대비 73.4%(2113억원) 감소했다. 지난 1분기에 조선업 구조조정 관련 선제적인 추가충당금 적립으로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된 결과다.

통합시너지를 통한 효율적 자원관리로 상반기 판매관리비(1조 7926억원)는 전년 동기 대비 6.0%(1134억원) 감소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하향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NPL비율)은 2분기말 0.80%로 전분기 대비 0.09%p, 전년말 대비 0.12%p 개선됐고, 연체율은 0.46%로 전분기 대비 0.07%p 개선됐다.

자본적정성은 견조한 이익성장세가 지속된 가운데 중점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2분기말 BIS자기자본비율 추정치는 14.82%로 전분기 대비 0.16%p 상승했고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2.59%로 전분기 대비 0.18%p 상승했다.

2분기말 신탁자산(94.4조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443.5조원이며, 그룹 총자산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63% 및 9.11%로 개선세를 이어가면서 효율적인 경영성과를 나타냈다.

계열사별로 KEB하나은행은 2분기 5208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99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0%(1998억원) 증가한 수치며, 2015년 은행 통합 이후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통합 시너지가 영업활동으로 이어지며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2분기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1115억원), 전분기 대비 2.4%(320억원) 증가한 1조 3678억원이다.

핵심저금리성예금이 전분기 대비 5.4%(2조 5030억원) 증가하면서 조달구조의 개선이 이뤄졌다. 여신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 노력을 통해 2분기 중소기업대출은 전분기 대비 2.3%(1조 5460억원) 늘었다.

특히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의 결과 2분기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3%(2142억원), 전분기 대비 95.8%(3520억원) 대폭 감소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NPL비율)은 2분기말 0.72%로 전분기 대비 0.09%p, 전년말 대비 0.12%p 개선됐고, 연체율은 0.33%로 전분기 대비 0.08%p 개선됐다.

하나카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 대비 93.6%(363억원) 증가한 751억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카드사 통합 이후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수수료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8%(246억원) 증가한 580억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캐피탈은 516억원, 하나저축은행 121억원, 하나생명 98억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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