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계의 웬만한 스타들의 출연료는 시쳇말로 억 소리가 난다. 그러니 한국에서 완전히 떠서 중국에서 활약하는 전 엑소의 멤버 루한(27) 같은 경우는 몸값이 천정부지일 수밖에 없다. 루한이 매년 연예인 고소득자 명단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것은 다 까닭이 있지 않나 보인다.
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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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한이 출연한 택천기의 포스터. 천정부지의 몸값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문제는 그의 출연료가 일반인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정도로 천문학적이라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중국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진짜 그렇지 않나 보인다. 요즘 방영되고 있는 인기 드라마 ‘택천기(擇天記)’의 출연료가 무려 1억2000만 위안(元·204억 원)에 이른다는 것. 택천기가 총 56부작이니 한편 당 210만 위안씩 받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정도 되면 할리우드 스타가 부럽지 않다. 움직이는 중소기업의 수준도 넘는다고 해야 한다. 일반인들이 수입에 관한 한 루한의 발가락의 때조차 되지 않는 자신의 상황에 자괴감을 충분히 가질 만도 하다.
물론 이에 대해 제작사 측은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총 제작비까지 쥐어짜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그에게 1억2000만 위안을 주냐는 것. 하지만 중국 스타들의 몸값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사실, 연예계의 소문은 대체로 틀리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루한의 출연료에 대한 소문은 다소 부풀려지기는 했어도 대체로 진실에 가깝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중국 청소년들의 상당수도 미래의 꿈이 연예인인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