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표의원에 따르면 기흥구 동백에 있는 쥬네브는 지난 2008년 LH가 건설회사 등과 4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특수목적법인인 (주)쥬네브를 설립해 조성한 상가다. 그러나 준공 이후 9년째 50% 정도에 그친 분양률로 (주)쥬네브는 2016년 6월까지 892억원의 적자를 냈다.
결국 LH가 자금조달 과정에서 발생한 1400억원 가량의 채권을 막기 위해 (주)쥬네브의 파산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지자 피해를 떠안게 된 상인들이 반발했다.
이에 표창원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쥬네브 상가의 참담한 현실과 구분소유자들인 상인들의 피해 사례를 언급하고 활성화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 최근 구분소유자와 LH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나며 양측의 합의점을 모색하고 있다.
표 의원은 LH가 올해 다시 상가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내달 중 설명회를 열어 상인과 시민들에게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표 의원은 “쥬네브 사태는 무리하게 상업용지를 과다 책정한 LH의 과욕이 부른 참사로 지역경제 침체는 물론 높은 공실률로 유령시설이 돼 오히려 시민안전에 위협이 돼 정말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LH가 상가주들과의 공감 속에서도 활성화 사업을 끝까지 책임감 있게 추진한다면 최악의 상황을 피하고 서로 윈윈(Win-Win)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