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 내부 열람용 매체인 찬카오샤오시(參考消息)가 일부 독일 언론을 인용해 2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독일의 부동산 가격은 전통적으로 잘 오르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었다. 난민들이 많이 입국, 지난 수년 동안 수요가 늘어나기는 했으나 독일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한 탓이었다. 더구나 난민들의 경우는 열악한 경제 사정으로 인해 독일 부동산 시장에 별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지난 2014년까지만 해도 부동산 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한 것은 다 이유가 있었다.
|
지금까지 중국 메뚜기떼들의 해외 부동산 구입은 미국, 호주, 캐나다에 주로 집중돼 왔다. 또 최근에는 동남아 각국이 각광을 받고 있다. 유럽의 경우는 영국을 제외하고는 중국 부호들이 잘 쳐다보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독일의 사례로 볼 때 앞으로는 많이 달라질 것 같다. 유럽이 주요 타깃이 되지 말라는 법이 없는 것이다. 이 경우 유럽의 부동산 가격은 요동을 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에 대해 프랑크푸르트에 투자 목적으로 중형 주택을 구입했다는 베이징 시민 저우(周) 모씨는 “프랑크푸르트의 부동산 가격은 평방미터 당 7만 위안(元·1190만 원)에 불과하다. 베이징 중심지보다 훨씬 싸다.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면서 투자하기를 잘한 것 같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중국 메뚜기떼들의 독일 공습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충분히 가능하다. 중국의 양식 있는 인사들이 이런 현상에 대해 “제 버릇 남 절대 못 준다. 메뚜기떼들의 공습이 사실인 것 같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이로 보면 괜한 게 아닌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