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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 나는 중국 송중기, ‘전랑2’의 우징 흥행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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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7. 08. 0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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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4일만에 3400억 원 매출 올려
중국판 ‘태양의 후예’로 불릴 수도 있는 전쟁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인 ‘전랑2(戰狼2)’가 개봉한지 5일만에 엄청난 대박을 터뜨렸다. 현 분위기를 이어갈 경우 중국 영화 사상 최대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주연 배우이자 감독인 우징(吳京·43)은 중국의 송중기로 우뚝 설 것이 확실할 것 같다.

전랑2
‘전랑2’의 포스터. 중국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제공=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
중국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의 1일 전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봉한 이 영화는 1일 현재 누적 박스오피스가 무려 20억 위안(元·34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엄청난 스피드로 관객이 들고 있다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이 상태대로라면 지난해 초 저우싱츠(周星馳·54) 감독의 영화 ‘미인어(美人魚)’가 기록한 누적 박스오피스 33억 위안의 벽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해야 한다.

우징
‘전랑2’의 주연배우 겸 감독 우징. 영화 흥행의 성공으로 위상이 폭발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제공=신랑.
이 영화는 장르는 다르나 여러모로 ‘태양의 후예’와 비슷하다. 무엇보다 내용이 그렇다. 무대가 아프리카 해역인 이 영화에서 특수부대 군인으로 파견나와 있던 주인공 렁펑(冷鋒·우징 분)은 별 것 아닌 일로 부대에서 축출당한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아프리카 모 국가의 쿠데타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본래 계획대로라면 안전하게 본국으로 철수할 수 있었던 렁은 이때 차마 군인으로서의 사명감을 버리지 못한다. 결국 위험을 무릅쓰고 전장에 뛰어들어 학살 위기에 처한 난민들과 동포들을 구하고 함께 탈출한다.

우징은 이 영화를 찍기 전만 해도 크게 대단한 스타는 아니었다. 그러나 이 영화의 흥행으로 이제 위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앞으로는 한국의 송중기급 대우를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론 나이가 훨씬 많다는 사실이나 약간 바람기가 있는 스타일 등은 송중기와는 많이 다르기는 하지만 말이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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