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걸그룹이나 아이돌은 세계적 경쟁력을 자랑한다. 중화권에서는 더 잘 통한다. 특히 대만에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해도 좋다. 그렇다고 대만에 뛰어난 아이돌이나 걸그룹이 없는 것도 아니다. 잘 꼽아보면 나름 괜찮은 재목들 역시 없지 않다. 대표적인 스타를 꼽으라면 역시 최근 들어 중국에서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오우양나나(歐陽娜娜·17)가 아닌가 보인다. 비주얼이면 비주얼, 연기면 연기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천부적인 재능을 자랑하는 신성으로 손색이 없다. 연예활동을 위해 미 커티스 음악원를 중퇴했다면 더 이상의 설명도 필요없다.
중요한 사실은 이런 그녀도 한류의 마법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이 아닐까 보인다. 특히 도깨비의 공유에게는 완전히 꽂힌 광팬으로 유명하다. 연초에 “내 이상형은 공유”라고 공공연하게 밝히기도 했다. 공유로서는 중화권 내 위상이 만만치 않은 그녀의 관심이 고맙기만 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이런 그녀가 최근 도저히 숨기지 못할 청순한 매력을 뽐내는 사진을 자신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를 통해 대방출, 대단한 화제를 부르고 있다. 자체발광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이니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그게 이상하다고 해야 할지 모를 일이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가 사진을 찍은 곳은 어느 자동차 안인 것으로 보인다. 장소는 그녀가 요즘 거의 살다시피 한다는 베이징이 확실해 보인다.
오우양나나
0
자체발광의 오우양나나. 공유에 꽂힌 광팬이기도 하다./제공=오우양나나 웨이보.
그녀는 자신의 웨이보에 사진들을 올리면서 대배우인 거유(葛優·60)가 가장 게으르고 멍 때리고 있을 때 보여주는 포즈를 취했다는 글도 동시에 올렸다. 그러나 전혀 그래 보이지 않는다. 확실히 뛰어난 비주얼을 가지고 있으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모양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