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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하천관리에 ‘구멍‘·· ”수신호자 없이 공사, 배수도 안 돼 진흙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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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7. 08. 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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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하천 공사
22일 용인시 수지·기흥구 접경에 있는 성복천 백설교 주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배관공사 현장에 수신호자 조차 없는 공사판을 지나가는 시민들이 위태로워 보인다 /홍화표 기자
경기 용인시 하천 곳곳에서 진행 중인 공사가 대체로도 만들어놓지 않은 가운데 수신호자 배치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비만 오면 산책로로 넘친 물이 배수가 안 돼 며칠간 흙탕물속을 걸어야 되는 등 하천관리 곳곳에서 ‘구멍’을 드러내고 있다.

23일 용인시에 따르면 수지·기흥구에 걸쳐있는 수지구청 앞 성복천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열배관공사를 2년째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임시 통행 가설교는 비만 오면 떠내려가고 수신호자도 없이 하천 전역에서 공사를 하고 있어 시민의 통행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공사는 수지구청과 기흥구청 양쪽에서 모두 관리를 해야 하나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문제는 비만 오면 반복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민원을 제기 하고 있다.

시민A(56)씨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열배관공사 현장에 2년 동안 수시로 공사차량이 수신호자 없이 드나들어 생활 불편과 안전에 문제가 많은데, 민원을 제기해도 개선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탄천 관리 구멍
22일 기흥구 보정동 장례식장 인근 탄천 변 산책로. 비만 오면 범람한 물이 며칠이 지나도 배수가 안 돼 지나가는 시민이 흙탕물을 피해 건너가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홍화표 기자
또 기흥구 보정동 장례식장 인근 탄천은 최근 하천 산책로 정비·확장 공사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비만 오면 범람한 물이 며칠이 지나도 배수가 안 돼 부실공사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

비만 오면 며칠간 흙탕물속으로 걷는 일이 다반사다. 옆에 용구대로는 인도가 없어 위험한 차도로 다녀야 하고 하천 둑 때문에 한참을 돌아서 가야 되기 때문이다.

시민B(51)씨는 “보정동 장례식장 인근 탄천 산책로는 인근 도로에 인도가 없어 비만 오면 며칠 동안 흙탕물속을 걷는 것이 일상화 됐다”며 “하천이 범람하는 것은 어찌할 수 없다 하더라도 산책로의 배수에 대한 조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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