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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이동면 주민들이 운영하는 마을공동체인 ‘이동면 안심허브센터’는 지난 4월 주민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교육의 장인 ‘안심허브 마을학교’를 시작했다.
이곳에선 아이들을 데리고 마을 곳곳을 돌며 마을의 역사까지 가르치고 있다. 자기가 자라난 마을을 제대로 알아야 정체성을 갖게 된다는 생각에서다.
주민들은 이 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하려고 경기도 교육청의 마을공동체 교육사업인 ‘꿈의 학교’ 공모에 지원했고, 6월 말 최종 선정돼 지난 26일 송전중학교에서 ‘용인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 꿈의 학교’ 개교식도 가졌다.
이곳에선 내년 8월까지 1년간 매주 토요일 지역의 초등학생 33명, 중학생 38명 등 71명을 대상으로 ‘차와 함께 하는 동요동시’ ‘슬로우 리딩’ ‘우리 마을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공동체를 가르칠 계획이다. 강의는 역사와 음악을 전공한 지역 주민들과 지역 거주 보이차 전문가 등이 맡았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공동체에 대한 정체성을 심어주려고 주민들이 직접 교육의 주체로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면 안심허브센터는 2015년 출범 이후 여성들을 위한 귀가동행서비스와 일반주민 대상의 문화강좌 등을 했고, 올해부터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