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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번식우’ 능력 특화해 우량송아지 생산률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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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기자

승인 : 2017. 09. 03. 12:30

명품한우육성7
예천 명품한우 축산농가/제공=예천군
경북 예천군이 우량송아지 생산률을 높이는 ‘번식우의 능력 향상’을 통해 농가소득을 확대시킨다.

군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농업특성화 사업 ‘예천한우 번식능력 향상을 통한 암소 핵군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각 시군의 주력 품목에 기술·교육·예산을 집중 지원해 농가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예천군은 예천한우개량연구회 30호 농가가 주축이 돼 번식우 능력 개량으로 우량송아지 생산을 높이는 ‘번식우 분야’를 특화하고 있다.

예천군 지역 농가소득 37%를 차지하는 한우산업 중 번식우 사육비율이 67%로 한우 명품화의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번식우 선도농가로 구성된 ‘예천한우개량연구회’를 통해 번식관련 고난이도 기술교육, ICT 융복합 번식우 발정탐지 기술 등 우수한 암소핵군(우량번식우 집단)을 조성할계획이다.

또 번식우 전문가인 이명식 박사와 농가 간 맞춤형 1대1 컨설팅을 통해 농가의 애로점을 파악하는 등 종합적인 번식우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추진을 통해 분만간격 단축과 번식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예천참우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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