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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내달 3일까지 정부비축 수산물 약 5천톤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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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09. 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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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기 수급 및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5000톤에 가까운 비축 수산물을 방출한다.

3일 해양수산부는 이달 4일부터 내달 3일까지 30일간 정부 비축 수산물 4956톤을 방출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은 명태·고등어·오징어 등 대중성 어종 5종이다.

품목별로는 명태 방출량이 4233톤으로 가장 많고, 고등어와 오징어가 각각 365톤, 198톤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참조기와 삼치도 각각 130톤, 30톤씩 방출된다. 다만 해수부는 내달 3일까지 시장상황 및 수급여건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방출 수산물은 국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도매시장 등에 배분할 계획이다.

이번 방출 수산물은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이 지정돼 있어 소비자들이 시중가보다 20~33% 가량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명태의 경우 시중가보다 28% 낮은 1500원(600g 기준), 오징어는 원양산(350g)을 기준으로 33% 저렴한 2300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추석 기간 중 수산물 부정유통 행위가 급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달 11일부터 29일까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방자치단체, 해양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종호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정부비축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보다 풍성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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