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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토크콘서트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 중 화성시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조의 효심과 능행차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단국대 사학과 김문식 교수, 한국사 스타 강사 ‘큰별쌤’ 최태성,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유재빈 교수가 시민들을 흥미로운 역사 속으로 안내한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서울 창덕궁에서 행차의 마지막 목적지인 융릉까지 59.2㎞ 전 구간을 222년 만에 3개 시가 완벽하게 재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화성시 구간은 오는 24일 오전 11시에 수원시와 화성시의 경계지점인 대황교동에서 교대식을 시작으로 화성시 현충탑을 거쳐 융건릉까지 말 70필과 행렬단 480명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역사토크콘서트 ‘정조대왕이 사랑한 화성(華城)’은 능행차의 의미와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그리움,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 대한 지극한 효심은 물론 정조의 통치철학과 정조가 사랑한 땅 화성(화성시)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의궤와 반차도, 현륭원 용주사 소장 옛 그림에 담긴 이야기, 도화서 화원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퓨전국악공연이 2시간 내내 이어진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역사토크콘서트 참가자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2017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참여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정조대왕 능행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