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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부 젊은 피 약진, 시진핑 최측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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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7. 09. 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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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군권 완전 장악
60대 아니면 명함을 내밀지 못하는 중국 군부에 젊은 피들이 약진하고 있다. 게다가 이들은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최측근들이어서 일거에 군부의 실세로도 떠오르고 있다.

리상푸
중국 인민해방군 신임 장비발전부장 리상푸./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이런 단정은 최근 속속 임명되고 있는 인민해방군의 인사를 보면 크게 무리하지 않아 보인다. 중국 군부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우선 최신 무기장비를 연구 개발 및 조달을 담당하는 장비발전부장에 리상푸(李尙福·59) 전략지원부대 부사령관이 전날 발탁된 인사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아버지가 리사오주(李紹珠)가 군 원로인 탓에 태자당으로 분류되나 지난 세기 50년대 출생이라는 사실이 더 눈길을 끈다. 나이로 볼 때 군부의 핵심 인사로 떠오르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2포부대로 불리던 로켓군(전략미사일) 사령관에 저우야닝(周亞寧·59) 부사령관이 승진한 것도 주목해야 할 것 같다. 그 역시 시 총서기 겸 주석과 인연이 깊기는 하나 젊은 나이가 발탁의 배경이 됐다고 할 수 있다. 교관(영관)급 시절부터 선두주자로 불린 만큼 앞으로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이외에 전략지원부대 사령관에 가오진(高津·58) 상장이 임명된 인사 역시 간과해서는 곤란하다. 그가 시 총서기 겸 주석 정부 들어 가장 젊은 상장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사실을 상기할 경우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 현재의 승승장구를 이어간다면 국방부장이나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으로도 승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외에도 인민해방군 장성들 중에는 젊은 피들이 적지 않다. 최근 현직에 오른 딩라이항(丁來航·60) 공군 사령관을 대표적으로 더 꼽을 수 있다. 나이 60이 무슨 젊은피라고 할지 모르나 그동안 60대 후반 고위 장성들이 군내 요직에 자리잡고 있었던 현실을 감안하면 얘기는 달라진다.

중국 군부
시진핑 총서기 겸 주석과 중국 인민해방군 수뇌부들. 앞으로 대폭 젊어질 가능성이 높다./제공=신화(新華)통신.
앞으로는 더욱 젊어질 가능성도 농후하다. 아무래도 시 총서기 겸 주석보다 훨씬 어린 장성들을 발탁해야 그의 권위가 더 살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중국의 군부도 이제는 원로들의 잔치판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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