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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중일 전 감독/ 사진=연합뉴스 |
복수의 야구 관계자에 따르면 LG는 올해로 계약이 끝나는 양상문(56) 감독을 단장으로 임명하고 류중일(54)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내정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LG 구단은 “류중일 감독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시즌 종료 후 밝히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양상문 감독의 ‘단장 취임’에 대해서도 “정규시즌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감독 거취에 대해 거론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LG는 3일 롯데 자이언츠와 2017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류중일 전 감독은 1987년에 삼성에 입단해 1999년까지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로 활약했다. 2011년에는 지도자로 변신해 삼성 감독을 맡으며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어내며 ‘삼성 왕조’를 구축했다. 2016년 삼성 사령탑에서 물러났고 올 시즌에는 삼성 구단 기술 자문 역할을 담당했다.
양상문 감독은 2014년 시즌 도중인 5월 LG 감독으로 취임해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다. 이듬해 9위로 시즌을 마감한 LG는 2016년 양상문 감독 체제로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치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플레이오프까지 치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