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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재난 체험으로 생활 속 안전수칙 숙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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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7. 10. 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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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일 화재·지진 등 각종 재난 체험행사 진행
안전문화체험
용인시가 재난상황에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방법과 응급조치 방법을 알려주는 ‘안전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용인소방서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화기 작동법 교육 모습. 제공=용인시
경기 용인시가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화재·차량전복·지진 등 다양한 재난을 체험하고 이에 대처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안전문화 체험 행사’를 용인시청 광장에서 연다.

1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3~25일 사흘간 용인소방서와 교육지원청, 동부경찰서, 군부대 등 5개 기관과 공동으로 ‘안전한 용인시 구현’을 위한 안전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진이나 풍수해, 대형 화재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방법과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응급조치 방법을 알려준다. 이는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험에 처했을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다.

행사에는 용인시가 자체 제작한 최신 이동식 안전체험시설이 처음 등장해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시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일상에서 소홀히 하기 쉬운 안전을 다룬 어린이 뮤지컬 공연과 화재예방 이론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특히 화재상황을 체험하며 대처 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안전체험시설에선 연기 발생으로 인한 미로(迷路)에서 탈출하는 방법과 완강기를 이용한 탈출, 종합피난, 생활안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일반소화기나 옥내소화전 등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가정에서 경량 칸막이벽을 이용해 옆집으로 대피하거나 다중이용시설에서 대피하는 법도 배우게 된다. 이와 함께 전복되는 선박이나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한 지하철에서 탈출하거나 비상상황에 처한 항공기에서 대피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가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항에 대비해 로프 매듭법 등의 강의도 준비돼 있으며, 7m 높이 암벽을 안전하게 등반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부대행사로는 대형 재난사고를 기록한 사진전과 함께 고성능 화학차, 굴절사다리차, 재난관련 차량, 테러진압장비, 지뢰탐지기, 로봇 등 평소 접해볼 수 없는 전문 안보장비를 공개하는 전시 등이 예정돼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체험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숙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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