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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급 훈련지 대항전 개막...고양·유성 예선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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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7. 10. 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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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급 훈련지 대항전이 지난 14일 개막해 7주간 열띤 레이스에 들어갔다. /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광명 스피돔은 지난 14일 개막한 한국경륜선수협회장배 우수급 훈련지 대항전의 열기로 뜨겁다. 참가팀들은 앞으로 7주간 최강 훈련지를 가리기 위한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항전은 총 16개 팀이 4대4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주를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이벤트 경주다. 각 훈련지의 우수급 대표선수들이 최강 훈련지 타이틀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지난 14일, 15일에 열린 예선전은 예상대로 흘러갔다.
예선 1차전에서 고양팀은 서울A·의정부 연합팀을 제압했다. 고양팀은 특선급에 내 놓아도 손색 없는 선행력을 갖춘 윤현준, 윤현구 형제가 포진했다. 연합팀의 주축은 마크추입형 윤진철, 박덕인.
초반대열을 형성한 고양팀은 황정연이 순간적으로 시속을 끌어올리며 윤현구를 끌어냈고 이에 탄력을 받은 윤현구의 선행과 윤현준의 후방견제에 이은 마크추입으로 깔끔한승리를 챙겼다. 경주 초반 연합팀의 윤영수와 남용찬이 고양팀 대열의 전면으로 끼어들며 변수를 만들어내는 듯 했지만 황정연의 한 박자 빠른 끌어내기와 우직한 윤현구의 선행이 이어지며 흐름은 고양팀의 페이스로 굳어지고 말았다.


예선 2차전에서는 유성팀이 창원팀에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신인 황준하를 필두로한 유성팀은 류군희, 정진욱이 포진하고 최민호가 대열의 전방에서 승부 시점을 조율했다. 타종 이후 황준하가 강공 승부수를 띄웠고 류군희, 정진욱이 마크를 이어가며 경주가 초반 대열 그대로 유성팀이 승리했다.



훈련지 대항전은 8강전 이후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경륜 전문가들은 예선전 초반 강급자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인선수가 포진한 팀과 추입형 선수들로 구성된 팀 간 대결에서는 추입형 선수들로 구성된 팀의 약세를 예상했다. 그러나 강팀의 윤곽이 드러나고 호각세의 팀들이 만나는 8강전 이후에는 혼전에 따른 이변이 일어날 공산이 크다며 해당 경주의 선수구성에 따라 경주 분석을 달리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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