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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성화’ 첫 주자 유영 “평생 잊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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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7. 11. 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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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내 첫 성화봉송 주자 유영이 1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톨게이트를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국내 첫 주자로 참가한 피겨 여자선수 유영(13·과천중)이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영은 1일 오전 인천대교 톨게이트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성화봉을 넘겨 받아 약 200m를 달렸다. 유영은 지난 2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을 받은 것이 계기가 돼 올림픽 스폰서 코카콜라의 추천을 받아 영광스러운 1번 주자로 나서게 됐다. 수 백여명의 취재인파가 몰렸지만 유영은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화답하는 등 힘차게 코스를 완주했다.
유영은 지난해 피겨종합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에서 ‘피겨여왕’ 김연아가 세웠던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국 동계스포츠의 미래 주역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나이가 어려 평창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향후 한국 피겨의 간판 스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영은 국내 첫 봉송구간을 완주한 후 “평창올림픽 첫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해 영광스럽다”며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언니 오빠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어 “이번 올림픽은 출전하지 못하지만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는 꼭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한국에 도착한 성화는 환영식 후 곧바로 성화봉송이 시작되는 인천대교 톨게이트로 옮겨졌다. 이낙연 총리가 성화봉으로 불길을 옮긴 후 첫 주자인 유영에게 성화봉을 전달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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