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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독립도핑검사 기구, 평창올림픽 약물 검사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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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7. 11. 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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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집행위원회
IOC집해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경기연맹(IF)이 아닌 새로운 ‘독립검사기관’(Independent Testing Authority·ITA)이 약물 검사를 주도한다.
ITA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등에서 러시아가 국가 주도적인 도핑을 임삼은 사실이 드러난 후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독립적인 도핑 관리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되두되면서 2005년 10월 올림픽 정상회의가 발족 제안을 했다. IOC는 지난 7월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IOC와 IF가 주도하던 선수들의 약물 검사를 새ITA에 이관하기로 의결했다. ITA 의장은 발레리 프로네롱 전 프랑스 체육부 장관이 선임됐다. ITA는 연말까지 사무국장을 임명하고 2018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평창동계올림픽이 ITA의 데뷔무대가 된다.
ITA는 스위스에 기반을 둔 비영리 독립 기관이다. 세계반도핑기구(WADA) 규정에 맞는 도핑 컨트롤 서비스를 IF와 대규모 대회조직위원회(MEO)에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미 약 40개 올림픽·비올림픽 IF가 ITA와 협력을 선언한 상태다.
러시아 도핑 스캔들 이후 금지약물 복용은 세계 스포츠의 최우선 해결 과제가 됐다. IOC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강도 높은 도핑 검사를 예고했다.
IOC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서 러시아 육상, 역도 선수들의 출전을 금지하고 약물 추문에 연루된 선수들의 시료를 지금도 추적 검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러시아 선수들의 평창올림픽 출전 허용 여부를 12월 5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WADA,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내 도핑방지스포츠부, 국제올림픽동계스포츠연맹 등과 협력해 대회 전 특정 선수를 표적 검사할 수 있는 태스크포스도 구성했다. 태스크포스는 1800명의 선수와 4000회 이상의 대회 전 조사를 IF와 국가반도핑기구(NADO)에 검사해 줄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기구는 지난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도핑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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