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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한 정밀 분석을 실시할 예정인 상황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고 전문가 분석 등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일단 이번 지진이 지난해 9월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미선 기상청 지진화산센터장은 이날 “경주 양산단층 인근에 위치한 장사단층의 영향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정확한 것은 정밀분석과 전문가 분석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경주 지진이 발생한 곳에서 불과 43㎞ 지점에 위치해 있다. 또 양산단층이 경주 지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단층으로 당시 지진 발생 시 인근 단층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양산단층은 수십년 전부터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단층으로 지목을 받은 바 있기도 하다. 기상청은 경주 지진 발생을 기점으로 인근에 활성단층이 추가로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전문가들과 연구를 진행 중이다.
기상청은 지난해 경주 지진과 이번 포항 지진으로 인해 이 지역에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단층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로 보고 이 지역 단층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이 센터장은 “지금 시점에서 정밀 분석 결과가 없는 상황에서 섣불리 얘기할 수 없지만 다양한 원인을 파악하고자 한다”며 “(지진이 발생한 원인은) 특정 한 가지 원인만으로 얘기할 수 없기에 추가적인 연구로 어느 정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