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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청와대에서 홍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홍 장관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고 임명된 다섯 번째 장관급 고위 공직자가 됐다.
홍 장관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실시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장모와 딸 사이에 이뤄진 편법증여 논란 등에 따른 야3당의 반대로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홍 장관 청문보고서를 재송부하며 재차 채택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또다시 무산됐다.
이날 홍 장관 임명으로 중기부는 지난 6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청에서 독립·출범한 후 118일만에 본격적인 중소기업 지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중기부는 첫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박성진 전 후보자의 낙마로 그동안 최수규 차관이 지휘하는 불완전한 체제로 가동돼 왔다.
홍 장관은 임명장 수여식 이후 개최되는 국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