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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관왕에 도전하고 있는 심상철/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
심상철은 지난해 다승부문(41승), 상금부문(1억 48000만원), 전체성적에서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달성했다.
올 시즌 초반부터 독주체제를 구축한 심상철은 한 달도 채 남지 안은 막판까지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2년 연속 3관왕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다.
다승부문에서는 현재 43승으로 1위를 확정했다. 2위 박정아(29승), 공동 3위 유석현·김민준(26승)과 차이가 크게 벌어져 남은 경주와 상관없이 다승왕을 결정지었다. 이런 상황에서 심상철이 남은 경주에서 승수를 챙겨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고 나아가 50승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한국경정에서 아직까지 한 시즌 50승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역대 최다승 기록은 서화모(2005년)와 우진수(2006년)가 갖고 있는 49승이다. 한달 밖에 남지 않은 시즌을 감안하면 출전하는 경주에서 전승을 해야 가능한 상황이다.
상금부문에서도 심상철은 현재까지 1억 3800만원을 획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정아가 1억 1900만원으로 2위에 올라있다. 아직까지 변수는 있다. 경정 최대 이벤트로 꼽히는 연말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우승상금이 3000만원이다. 박정아가 그랑프리에서 우승한다면 순위가 역전될 수도 있다. 그러나 심상철이 큰 경기에 강했던만큼 상금왕 타이틀까지 가져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성적부문에서 심상철은 후반기 들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반기38.5%에 불과했던 승률은 후반기 들어 63.6%까지 치솟았다. 후반기 평균 착순점은 8.95점으로 '꿈의 점수'로 불리는 9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3관왕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을지, 심상철의 도전이 시즌 막판 경정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