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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선보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선수들의 투지와 최근 도입된 삼쌍승식 베팅방식때문에 시즌 막바지 미사리 경정장이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잇다. / 사진=국민츄엑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
주선보류는 성적이 부진할 경우 경주 출전을 일정기간 금지하는 일종의 제재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1년에 두 차례 선수들의 성적을 바탕으로 선수등급을 조정한다. 이때 성적이 부진한 선수들에게 주선보류 패널티를 준다. 경주에 나설 수 없게되면 당장 출전수당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선수들은 주선보류만은 피하고 싶어한다.
올 시즌 주선보류의 기준이 달라졌다. 성적(평균득점) 하위 5%, 평균 사고점 1.20 이상, 평균 사고점 3반기 연속 0.80 이상, 2년간 출발위반 누적 2회당에 해당하면 준서보류 제재가 가해진다. 다만 지난 시즌까지 6개월이던 기간은 올 시즌부터 2주로 단축됐다. 대신 주선보류를 3회 받을 경우 선수자격이 박탈되는 '삼진아웃' 제도가 도입됐다.
이 때문에 주선보류는 여전히 선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현재까지 주선보류 2회 제재를 받은 선수들은 15명이다. 오재빈의 주선보류가 확정된 가운데 박준호 여현창 정장훈 김신오 김기한 김승택 신동열 등이 위기에 놓여 있다.
내년 상반기 등급심사를 앞두고 주선보류 위기에 처한 선수들은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지막 힘을 경주에 쏟아 붓고 있다. 이 때문에 종종 시즌 막판 경주에서는 이변이 발생한다. 여기에 최근 새로 도입된 삼쌍승식(1, 2, 3위 적중)까지 더해져 시즌 막판 미사리 경정장의 열기는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경정 전문가들은 "등급 조정을 앞두고 주선보류 위기 선수들이 막판 스퍼트에 나서면서 흐름을 뒤집는 경주가 많아지고 있다. 모터 배정과 편성이 쉽지 않더라도 이들은 이변의 핵이 될 수 있어 신규 도입된 삼쌍승식 투자에 노림수로 공략한다면 행운을 잡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