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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NSC 상임위서 北평창 참가 위한 남북 당국 접촉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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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은 기자

승인 : 2018. 01. 02. 14:03

정의용 안보실장 주재로 김정은 신년사 평가 등
굳은 표정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한-스리랑카 협정 체결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청와대는 2일 새해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 내용과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한 남북 당국간 접촉 제안 등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열고 전날 김 위원장의 신년사를 평가하는 등 관련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정원장,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이상철 안보실 1차장, 남관표 안보실 2차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북한 대표단의 평창올림픽 파견과 당국회담 뜻을 밝힌 것은 평창올림픽을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의 획기적인 계기로 만들자는 우리의 제의에 호응한 것으로 평가하며 환영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남북 대화를 신속히 복원하고 북한 대표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실현할 수 있도록 후속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손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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