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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시즌 초반 66·157번 모터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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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8. 01. 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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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경정에서는 모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경정은 수면 위에서 보트를 타고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다. 이 때문에 선수의 기량뿐만 아니라 보트와 여기에 장착되는 모터의 성능이 승패에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특히 모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경주에 사용되는 모터의 규격은 동일하지만 실제 경주에서는 미세한 차이를 보인다. 이 차이가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경정에서는 정확한 경주분석을 위해 모터 성능에 관한 정보를 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경주에 사용되는 모터는 2년 주기로 일괄 교체된다. 현재 사용 중인 모터는 2016년형이다. 올해 4월부터는 2018년형 모터로 전면 교체된다.
2016년형 모터 중에서는 66번 모터가 으뜸이었다. 평균 착순점 9.14를 기록하며 ‘입상 보증형 모터’로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42번, 106번, 157번 모터들도 최근 상급 모터 버금가는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157번 모터는 최근 9경주 평균 착순점이 9.11로 66번 모터에 도전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 모터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57번, 103번, 121번 모터도 최근 성적이 나쁘지 않다. 반면 상위권에 랭크 돼 있는 7번, 70번, 114번 모터는 최근 이름 값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
모터를 알면 경정이 보인다. 2018년형 모터로 교체되면 모터의 성능을 파악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경주분석이 그만큼 까다로워진다는 이야기다.
모터가 경주에 영향을 끼치지만 그렇다고 모터의 기록만을 맹신해서는 안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보트 외부에 부착되어 있는 모터는 기상 조건과 바람, 수면 상황, 그리고 당회차에 출전하는 선수와의 궁합도에 따라서 천차만별의 성능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정훈련과 경주 전 소개항주 기록 등 다양한 자료를 분석이 필수적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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