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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리(VOA)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매티스 장관은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미 태평양사령부에서 송영무 한국 국방장관과 회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면서 “올림픽을 둘러싼 대화는 환영하지만 국제적인 대북 압박 정책도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올림픽 대화 하나만으로는 중대한 문제들을 다 다루지 못한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않는다”면서 “한국과 북한의 올림픽 대화를 환영하지만 국제사회의 대북 경제 압박 작전이 한반도를 비핵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압박을 계속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티스는 “북한의 위협에 대한 미국의 대응은 군사적 옵션이 뒷받침된 외교가 이끌 것”이라면서 군사 옵션이 미국의 외교관들이 유리한 입장에서 협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티스 장관은 한국이 ‘선박 간 물품 이전’ 방식으로 북한과 거래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 2척을 억류한 사실을 언급하며 “유엔의 해상제재를 옹호하는 한국의 굳건한 행동을 칭찬하고 싶다. 한국은 유엔의 해상제재를 솔선수범해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서 매티스 장관의 남북 대화 관련 언급에 대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남북대화는 궁극적으로 북한을 미국과의 대화로 이끌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회담 후 우리 국방부는 회담 결과에 대해 “양 장관은 한미동맹에 균열을 만들려는 그 어떤 노력도 실패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북한이 태도를 바꿔 비핵화를 논의하기 위한 협상 테이블에 나오도록 계속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