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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빙속 남자 5000m 5위…크라머르, 올림픽 3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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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8. 02. 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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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1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 출전한 한국의 이승훈이 역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이 이승훈(30)이 11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에서 6분14초15의 기록으로 전체 2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이날 이승훈의 기록은 개인 최고기록(6분7초4)이나 시즌 최고기록(6분12초41)에는 다소 못 미쳤다. 다만 2014 소치 대회(12위)나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랭킹(14위·올림픽 출전 선수 기준)보다 순위는 크게 올랐다.

이승훈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000m, 1만m, 팀 추월, 매스스타트 등 네 종목에 출전한다. 매스스타트가 주종목이다. 이승훈은 5000m에서 좋은 출발을 하며 남은 레이스에서 선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네덜란드의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르(31)는 6분9초76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2010 벤쿠버 대회, 2014 소치 대회에 이어 이 종목 첫 올림픽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크라머르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선보이는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이승훈과 불꽃 튀는 승부를 벌인다.

네덜란드 출신으로 캐나다로 귀화한 테트-얀 블루먼(캐나다)이 은메달을, 스베레 룬데 페데르센(노르웨이)이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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