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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철녀’ 비에르옌, 크로스컨트리 계주 금메달...역대 최다 메달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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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8. 02. 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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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르옌
마리트 비에르옌(가운데)이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올림픽파크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여자 20km 계주에서 노르웨이 마지막 주자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철녀’ 마리트 비에르옌(38)이 동계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 타이를 기록했다.

비에르옌은 17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20㎞ 계주에서 마지막 4번째 주자로 나서 노르웨이의 우승을 견인했다. 노르웨이는 51분24초3의 기록으로 2위 스웨덴(51분26초3)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는 러시아출신올림픽선수(OAR·52분07초6)가 차지했다.

비에르옌은 3위로 바통을 넘겨받아 출발 즉시 1위로 나섰고 이후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그대로 레이스를 마쳤다.

비에르옌은 이날 금메달을 포함해 평창 대회까지 5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전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노르웨이·바이애슬론)과 동률을 이뤘다.

비에르옌은 21살이던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와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매달 1개를 따냈고 2014년 소치 대회에서는 금메달만 3개를 쓸어모았다. 이번 평창 대회에서는 스키애슬론 10㎞ 동메달, 10㎞ 프리스타일 은메달에 이어 이번이 3번째 메달이다.

비에르옌은 남은 30km 경기에도 출전 의지를 밝히고 있어 최다 메달 기록 경신이 기대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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