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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갯벌생태계 복원 통해 생태관광·어가소득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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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8. 03. 18. 11:45

갯벌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보전하고 지속적인 이용 관리방안 수립
2017~2021년 5년간 70억 투입, 39ha 갯벌복원
전북도는 폐양식장 등 경제적으로 가치를 상실한 과거 갯벌지역의 생태계 복원을 통해 갯벌 고유의 기능회복 및 생태관광기반 구축으로 갯벌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어가소득 증대를 추진한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약 70억원을 투입해 39ha에 달하는 지역을 청정 갯벌생태계로 복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복원을 통해 폐축제식 양식장 제방을 철거하고 수로를 설치해 해수 유통과 연안습지를 조성, 생물서식처를 확보함으로써 생물다양성 증대 및 생태관광기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은 기본계획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실시설계 완료 및 토지보상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내년에 기반시설공사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또 사업 진행 중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복원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대근 전북도 해양수산과장은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으로 훼손된 갯벌의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방안을 마련하고, 생태관광을 통한 어가소득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갯벌의 잠재적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전국 갯벌면적 2487.2㎢ 중 118.2㎢로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갯벌복원 대상지인 고창군 심원면 고전리 갯벌은 람사르 습지보호 지역과 인접해 있고, 곰소만 유일의 모래사구가 분포하고 있어 지질학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래갯벌, 니질갯벌, 암반갯벌 등 다양한 갯벌층을 형성하고 있어 우수한 생물 다양성을 갖는 갯벌생태계로 복원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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