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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국가 차원 배·보상 언급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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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8. 04. 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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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불인 표석에서 추모하는 유가족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0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직전 유가족들이 행불인 표석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

2014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다섯 번째 국가의례로 열리는 이날 추념식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국회의원 70여명, 4·3 항쟁 생존자와 유족 등 1만5000여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이번 4·3 추념식 참석은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다.

‘슬픔에서 기억으로, 기억에서 내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추도사를 통해 4·3 항쟁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다. 이와 함께 4·3 항쟁 희생자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배·보상 문제에 대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미 2000년에 4·3 특별법이 만들어지고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에서 보고서가 나왔지만 이것만으로 진상규명과 배·보상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국회의원들이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해 지금 국회에 제출해놓고 있는 상태”라며 “문 대통령이 추념사를 하면서 그에 대한 말씀도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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