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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고금리 대출기관이란 이미지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고객에 도움이 되는 여신금융으로 바로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정 최저금리가 20%로 인하된다면, 우리는 18~17%까지 선제적으로 내리는 방식으로 내부 가이드라인을 세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기존 사명인 HK저축은행 대신 애큐온캐피탈과 통일된 브랜드 명칭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애큐온캐피탈과 저축은행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였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지난 1분기 캐피탈과 저축은행 양사가 함께 1600억원 규모의 협업을 했다”면서 “회사채 조달 등 캐피탈 혼자 대응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저축은행이 채워주는 방식으로 협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사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미 컨소시엄을 통해 신촌상가와 강원도평창중도금 대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통합멤버십을 구축해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각 2개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서비스를 쉽게 찾고 볼 수 있도록 하면서 통합멤버십 서비스도 함께 마련코자 한다”고 밝혔다.
또 애큐온저축은행의 전신인 HK저축은행이 고금리 대출로 세간의 비판을 받은 데에 대해선 “대출 에이전시를 통해 들어오는 대출고객을 최소화해 우량고객을 유치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2016년 당시 저축은행 업계에서 민원 꼴찌란 오명을 받았지만, 지난해 들어 민원건수 업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최근엔 수평적 기업문화를 위한 ‘경영위원회’도 발족됐다. 경영위원회를 통해 임원진·팀장·주니어 등 각 직급별 타운홀 미팅, 팀별 식사 등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소통 기회를 넓히기 위해서다. 김 회장은 “브랜드 등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는 애큐온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하기 위해서 조직원 행동이 변해야한다고 생각했다”며 “준법·소통·협업·자부심이란 4개 키워드를 통해 기업문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올해 애큐온캐피탈의 목표로 자산 5조1000억 원, 당기순이익 803억 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12월 연결기준으로 애큐온캐피탈의 자산은 4조7000억 원이었다. 전년보다 4000억 원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755억 원으로 1년 새 406억 원 늘어났다.




![[사진자료 1] 애큐온 김옥진 회장 기자간담회](https://img.asiatoday.co.kr/file/2018y/05m/03d/201805030100027760001494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