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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최고의 여전사 가린다...22일 ‘경정 여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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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8. 05. 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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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올 시즌 여성 선수들 간 경쟁이 혼전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경정 최고의 여자 선수를 가리는 ‘경정 여왕전’이 22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올 시즌 경정에서는 여자 선수들 간 경쟁이 치열하다. 그야말로 절대 강자가 없는 춘추 전국 시대다.

경정은 남녀 선수들이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하는 스포츠다. 최고의 여자 선수를 가리는 ‘경정 여왕전’ 22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다. 온라인스타트(동일선상에서 동시 출발) 경주가 도입되며 남자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몸무게가 가벼운 여성 선수들의 존재감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이번 여왕전에 쏠리는 관심이 크다.

지난 시즌에는 박정아(39·A1)가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시즌 32승, 상금 1억 3800만원을 획득하며 다승과 상금 부문에서 2위에 오르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특히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도 들어올렸다.

그러나 올 시즌 여성 선수들간 경쟁은 혼전 양상이다. 박정아는 현재까지 우승 3회, 준우승 5회로 평범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반면 이주영(36·A2)이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문안나(34·A2) 역시 우승 7회, 준우승 6회를 거두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어 2013년과 2014년 여왕전 우승을 차지한 손지영(33·A1)과 2008년과 2017년 여왕전 우승자 안지민(33·A1)이 각각 7승을 거두며 약진하고 있다. 특히 손지영은 최근 6경기에서 4승을 몰아치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올 시즌 9회 경주에 출전해 우승 2회, 준우승 5회로 순도 높은 활약을 하고 있는 김지현(31·A2)등급)과 우승 5회 준우승 4회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김인혜(28·A1) 등도 눈여겨볼 선수다.

이들의 활약은 앞으로도 이어질 공산이 크다. 경정전문가들은 “올 시즌 전체 경주 가운데 온라인스타트 경주 비중이 작지 않기 때문에 저체중의 이점을 가진 여자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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