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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법성포단오제 ‘난장트기’...축제의 서막 올린 영광은 ‘축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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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18. 05. 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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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18일, '새로운 천년의 시작' 주제 2018 영광법성포단오제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최된 '난장트기'...단오제 전통문화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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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2018 영광법성포단오제”가 ‘난장트기’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그 서막을 알리고 있다/제공 = 영광군
전남 영광군이 난장트기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2018 영광법성포단오제’의 서막을 열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난장트기에는 군민과 관광객 300여명이 참여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난장트기’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 재현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난장트기는 ‘국가명승 제22호’로 지정된 중요무형문화재로, 일 년 동안의 무사 안녕과 풍년·풍어를 기원하는 일종의 놀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 기관·사회단체가 각양각색의 깃발을 설치하고, 화려한 오색천을 연결해 지역민의 화합과 법성포 단오제가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굴비의 본고장인 영광 법성포에서 음력 5월 5일을 전후로 개최하는 올해 ‘영광법성포단오제’는 다음 달 15~18일 나흘 동안 ‘새로운 천년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성대하고 화려하게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단오제례 의식을 재현하는 산신제, 당산제, 용왕제 등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를 재현하는 것은 물론 전국 국악경연대회, 단오장사 씨름대회 등 다양한 민속놀이 경연과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관광객들이 하나가 되어 즐거움을 나누는 잔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전국시조경창대회, 지역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단오제 퍼레이드가 열리며, 이어 흥겨움 가득한 단오제 개막식이 진행된다. 특히 행사장 특설무대에서는 가수 김연자, 에일리, 성진우가 화려한 축하무대를 펼쳐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대통령배 전라남도 씨름왕 선발대회’가 열려 모래판의 왕좌를 놓고 뜨거운 한 판 승부가 펼쳐진다. 또 올해 처음 선보이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용줄다리기와 단심줄놀이, 강강술래가 행사장 일원에서 펼쳐지며, 특설 무대에서는 전국청소년 트로트가요제와 초대가수 EXID 축하공연이 열려 젊은층 관광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셋째 날에는 ‘제17회 전국국악경연대회와 법성포 단오가요제’가 열려 지역에서 한다 하는 ‘카수’들이 자웅을 가리는 무대로 화려하게 진행된다. 법성포 단오가요제에는 초대가수 임창정과 라붐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8일 단오날에는 법성포 앞바다에서 용왕에게 뱃길과 어민의 무사안위를 기원하고 풍어를 비는 용왕제가 열린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에 해당하는 용왕제는 관광객들과 함께 ‘바다에 풍류를 띄우다’라는 주제로 선유놀이가 재현되며, 폐막식에는 가수 홍진영, 태진아, 설하윤, DJ-DOC 등 인기 연예인들이 총출동해 2018 영광법성포단오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내년을 기약하게 된다.

김한균 법성포단오제 보존회장은 “500여년의 전통을 지닌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법성포 단오제를 더욱 계승 발전시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만들겠다”며 “관광객들의 편의는 물론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재미와 감동의 축제로 치르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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