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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등급조정 앞둔 경정,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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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8. 06. 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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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올 시즌 경정 전반기 등급조정 마감이 다가오며 선수들간 경쟁이 치열하다. 경정은 상위등급을 받을수록 출전기회가 많아진다. 따라서 상위등급을 노리는 선수와 하위등급으로 강급되지 않으려는 선수들 간 신경전이 뜨겁다.

올 시즌 전반기 가장 상위등급인 A1등급이 21명(15%), A2등급 36명(25%), B1등급 43명(30%), B2등급이 44명(30%)이다. 전반기 3회차 경주를 남겨 둔 상황에서 평균득점 7.71을 기록 중인 김민천을 필두로 평균 득점 6.09로 성적순위 21위에 올라 있는 장영태까지가 현재 A1등급을 받을 수 있다. A2등급은 평균 득점 6.07로 성적순위 22위인 주은석을 시작으로 평균 득점 5.22, 성적순위 57위인 이승일까지 A2등급을 받을 수 있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중하위권 선수들 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앞으로 남은 경주의 성적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B1, B2등급도 평균득점에서 큰 차이가 없어 상위등급에 있는 선수처럼 우열을 가리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예년과 다르게 전반기 남은 경주 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혼전양상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선수간의 기량차이가 적다는 얘기다.

따라서 전반기 등급조정을 대비하여 전반기 남은 회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선수들의 순위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하위권 선수들에게는 주선보류도 넘어야할 산이다.

올 시즌 전반기는 13, 14기 선수들은 출발위반 2회 내지 사고점 1.20을 넘지 않으면 주선보류에서 제외된다. 나머지 기수 중 득점 하위권 선수에게는 등급조정이 부담일 수 밖에 없다.

성적에 따른 전반기 주선보류 대상은 평균 득점 하위 5%로 13, 14기를 제외한 6명의 선수가 대상이다. 현재 기준으로 산정하자면 평균 득점 1.92를 기록하고 있는 지용민, 이지수, 강영길, 임정택, 황만주, 권일혁이 해당된다.

권일혁, 황만주는 바로 위에 있는 선수와 평균득점 차이가 적어 출전경주 성적에 따라 위기를 면할 수도 있다. 기량상 약체로 평가되는 임정택과 강영길이 최근 경주에서 보기 드문 집중력을 발휘하며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어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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