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이낙연 총리 “노동시간 단축, 주 5일 근무제에 비하면 작은 변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628010015397

글자크기

닫기

주성식 기자

승인 : 2018. 06. 28. 17:4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靑 일자리 으뜸기업 행사, 문 대통령 대신 참석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고 정부는 지원하는 것"
이 총리,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위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잡(JOB)아라’에 참석, 행사 MC를 맡은 방송인 김제동 씨,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노동시간 주 52시간 단축 정책과 관련해 “주 5일 근무를 (시작)했던 게 2004년인데 그때의 변화에 비하면 지금은 작은 변화”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잡(JOB)아라’ 행사에 참석해 “주 5일 근무라는 것은 40시간 근무라는 뜻이고, 지금 52시간이라는 것은 초과근무를 12시간 넘기지 말라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최근 6개월 동안의 계도기간을 갖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작은 변화라고 해도 충격을 받거나 부담을 느끼는 분야는 그것대로 직시하고, 이를 완화하도록 노력하기 위해 한국경영자총연합회의 대안을 받아들여 6개월 동안 처벌을 유예하고 계도 중심으로 연착륙을 돕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며 그 취지를 설명했다.

방송인 김제동씨와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노사문화 개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협력사 채용 확대 등 모범 고용사례를 제시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곳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으뜸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었지만 잇따른 해외순방 등 격무로 인한 건강 악화로 이번 주 일정을 전면 취소함에 따라 이 총리가 대신 참석했다.

이 총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으뜸기업 관계자들에게 “(일자리 창출 정책을 펼치는) 정부에 큰 힘이 되고,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들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들에게 크나큰 희망을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 총리는 “으뜸기업을 운영하는 대표님들에게 들어보니 일자리와 고용을 늘리고 노동시간을 줄여도 오히려 경영 성과가 좋아진다는 걸 제시해주셔서 (다른) 기업을 하시는 분들께도 굉장히 큰 힌트를 주셨다”며 덧붙였다.

특히 이 총리는 일자리 창출의 주된 주체는 민간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총리는 “기본적으로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 맞고 정부는 지원해드리는 일을 해야 한다”며 “흔히 공공부문만 일자리가 는다는 오해가 있는데, 올해 일자리 예산 17조원 중 83%는 (일자리를 만드는)민간기업을 도와드리는 것이고 정부가 쓰는 것은 17%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이 총리는 ‘고용지표 중 안 좋은 지표들이 있는데 비책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변화에는 고통이 따르고, 설령 좋은 변화에도 고통이 있다”며 “고통을 얼마나 줄일지 그리고 그 고통의 강을 빨리 건너도록 도와드리는 일이 정부의 일”이라고 답했다.

‘일자리 양이 늘어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이라는 지적에는 “정부가 지향하는 것이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하게끔 임금을 올려드리고, 과로시대에서 벗어나자 해서 노동시간을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정규직 전환 등에 따른 부분적인 고통이 있더라도 이것은 이것대로 치유해가면서 큰 방향에서는 좋은 일자리를 늘려가는 쪽으로 더욱 힘차게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주성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