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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첫 공식 정상회담 시작...북핵, 러시아 스캔들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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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07. 1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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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
Finland Trump Putin Summit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미·러 정상회담이 16일 오후(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의 대통령궁에서 시작됐다./사진=헬싱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미·러 정상회담이 16일 오후(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의 대통령궁에서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그동안 지난해 11월 베트남 다낭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난해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 국제회의에서 만나 회담한 적은 있으나 별도의 공식 회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상회담은 오후 2시 10분께 언론에 공개된 푸틴과 트럼프 대통령의 모두 발언과 함께 시작됐으며 약 3시간 동안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위해 전날 주말을 보낸 스코틀랜드에서 헬싱키에 도착했다. 푸틴 대통령은 예정보다 30분 이상 늦은 이날 오후 1시께 헬싱키 공항에 도착했다.

푸틴은 이어 오후 1시 35분께 헬싱키 대통령궁에 도착했으며, 트럼프는 약 20분 뒤인 1시 55분께 모습을 나타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미·러 양측 기자들로부터 각각 2개씩 모두 4개의 질문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담에서는 냉전 후 최악으로 평가되는 미·러 양자 관계 개선 방안과 시리아 내전, 이란 핵 프로그램, 우크라이나 분쟁, 북한 비핵화, 군축, 그리고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러시아의 개입 의혹인 ‘러시아 스캔들’ 등 국제 현안이 두루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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