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밝히도록 수사에 임할 것"
특검, 노회찬 불법정치자금 수수 진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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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당 원내대표단의 일원으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드루킹’ 김동원 씨가 특검에서 노 원내대표에게 정치자금 4600만원을 줬다는 진술한 것과 관련, “이미 오전에 한 매체의 질문에 답했다”며 “이와 입장이 변한 게 없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연합뉴스와 만나 불법정치자금 수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특검 수사에 대해 “할 말이 없다. 진실을 명확히 밝히도록 수사에 당당히 임하겠다”며 소환에 “당연히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씨를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엔 “강연에 갔으니 만난 적이 있죠”라면서도 “인사할 때 필명으로 한 게 아니라 본명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필명은 몰랐다.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기존에 알려진 것 외에 강연료 명목으로 추가 불법정치자금을 받았다는 등 일부 언론의 추가 의혹 보도에 “버전이 여러 개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말이 되는 얘기냐”며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허익범 특검팀은 드루킹이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에서 ‘아보카’라는 필명으로 활동한 핵심 회원 도모 변호사(61)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및 증거위조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도 변호사는 총선 전인 2016년 3월 경기고 동창인 노 원내대표와 경공모의 만남을 주선하고 정치자금 5000만원을 불법 기부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 변호사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 원내대표는 도 변호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 데 대해 “무슨 혐의로 됐는지 모른다”며 그의 영장 실질심사 결과가 나오면 입장을 낼지에 대해 “아니다. 그분이 받는 것이지 내가 아니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