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넌 전 CIA 국장, 푸틴 회담 트럼프에 "반역적"
백악관 거명 전 정보수장, 오바마 행정부 인사로 트럼프에 비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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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브레넌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마이클 헤이든 전 CIA 국장·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제임스 클래퍼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수전 라이스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앤드루 매케이브 전 FBI 부국장 등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일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인사들이 대상이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브레넌의 기밀취급 권한을 박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브레넌뿐 아니라 코미·헤이든·클래퍼·라이스·매케이브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권한을 박탈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건 언론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라면서도 “기밀에 접근할 수 있는 인사가 ‘반역적 활동’을 거론한다면 대통령으로서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브레넌 전 국장은 지난 1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블라디미르 러시아 대통령 간 첫 공식 정상회담에 가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중범죄와 비행’의 문턱을 넘어섰고 반역적”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공화당 중진 랜드 폴 상원의원(켄터키)은 트위터에서 “브레넌은 비밀취급 권한으로 돈벌이하는 것 아닌가.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하는 주류 매체에 비밀을 흘려주면서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것 아닌가”라며 권한박탈을 요구했다.
정보 당국자들은 현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기밀정보가 요구되는 업체에서 자문 역할 등을 맡을 경우 기밀 취급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헤이든 전 국장은 “나는 기밀정보를 브리핑 받을 일이 없다”며 “내가 말하고 글을 쓰는데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트위터에 썼다.
뉴욕타임스(NYT)는 “매케이브 전 부국장은 유효한 기밀취급 권한을 갖고 있지 않고, 코미 전 국장도 약 1년간 기밀취급 권한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