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치 16골, 말컹 15골 등 선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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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데뷔한 강원의 우로스 제리치가 29일 현재 16골로 득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 있는 가운데 경남FC의 말컹이 서울과의 경기에서 두골을 몰아치며 15골로 바짝 추격하기 시작했다.
제리치는 193㎝·93㎏의 탄탄한 피지컬에 유연함을 갖춰 골문 앞에서 다양한 슈팅찬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유효슈팅 비율이 56.9%에 이를 정도로 정확성까지 겸비했다.
제리치는 개막전부터 1득점·1도움을 기록하며 경기 MVP에 선정됐고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을 자랑하며 명실상부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났다. 팀에서도 특유의 무던한 성격으로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시즌 3경기(매경기 1골) 연속골도 맛봤고 최근 2경기에선 연속 멀티골을 뽑으면서 16득점·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제리치는 “개인적으로 K리그는 수준이 높은 리그라고 생각한다. 터프한 몸싸움과 강인한 체력을 요구하는 리그다. K리그에서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많이 배우고 있다”며 “후반기들어 확실히 견제가 심해진 것을 느끼고 있다. 동료들과 조화로운 플레이를 펼쳐 압박을 이겨내려 노력하고 있다. 나도 조금 더 강하게 부딪치고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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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컹은 시즌 15골을 달성하며 리그 득점선두 제리치에 1골차로 따라붙었다.
말컹은 개막전에서 해트트릭을 쏘아 올리는 등 초반 3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며 활약을 예고했다. 최근에는 4경기에서 5골 2도움을 쏘아올리며 득점왕 레이스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196cm의 장신을 활용한 높이와 포스트 플레이, 순간적인 침투와 위치선정까지 리그에서 약점을 찾을 수가 없다. 알고도 못막는 지경이다.
득점왕 경쟁에 대해 말컹은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이번 시즌 목표”라면서 “득점왕을 하면 좋지만, 그보다 팀을 첫 번째로 생각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