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경륜, 하반기 등급심사 후 희비 엇갈린 선수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809010004484

글자크기

닫기

김성환 기자

승인 : 2018. 08. 09. 08:5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2018062801002804000153371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경륜 하반기 등급심사 후 희비가 엇갈리는 선수들이 나오고 있다.

2000년 데뷔와 동시에 특선급 최강자로 자리매김하며 한 세대를 풍미한 지성환은 하반기 커리어 처음으로 선발급 경주를 치렀다. 26회차(7월 6~8일) 광명 금요경주에서는 우승에 성공했지만 토요경주에서 12초09 라는 다소 밋밋한 속도의 젖히기로 우승을 놓쳤고 일요 결승전 경주에서는 6착에 그쳤다.

특선급과 우수급을 넘나들던 마크추입선수 김재환은 강급 이후 28회차(7월 20~22일) 창원경주와 25회차(6월 29일~7월 1일) 부산경주에 연속으로 출전 했는데 금,토 경주에서는 어느정도 안정적인 입상 패턴을 보였지만 일요 결승 경주에서는 6착에 머물며 추입 전법상의 한계를 나타냈다.

예기치 못한 기습을 허용하며 태만실격을 당한 박광제와 2회차 내내 우승 기록 없이 마크 착순에 머물고 있는 박정식도 선발급에서 고전하고 있는 대표적인 강급자로 볼 수 있다.

반면 자력승부능력을 갖추고 있어 타 선수들에게 두루 인정을 받고 있는 임지춘과 김상인, 경주운영이 노련한 고광종은 강급 이후에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특별승급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밖에 박석기, 김문용, 권문석, 신영극, 권영하, 공동식, 신양우, 김종모 등은 경주 난이도와 타 선수들과의 전법 궁합에 따라 결과의 등락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강자로 맹신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우수급은 강급자들도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상태다. 강력한 선행력을 보유한 변무림과 전술이 다양한 김태한, 순간 폭발력이 양호한 원신재 모두 평일 경주에서 도전상대들의 강력한 견제에 밀려 입상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

우수급 강급자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내리 9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특별승급에 성공한 김희준이다. 직전회차 광명 결승 경주가 아슬아슬하기는 했지만 평소 보여준 시속감은 우수급 선수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한 수준이었다.

이밖에 최해용, 박훈재는 마크추입 전법상의 한계점을 드러냈고 박성근은 과감성의 부족을 김용해, 원신재 등은 운영상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특선급은 승급선수들의 활약이 다소 미미한 편인데 직전회차 빛나는 활약을 펼친 황준하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특선급 승급자들 중에는 황준하의 활약이 단연 돋보인다. 황준하는 직전회차 광명경주에서 금요일 대열 최전방에 위치해 500m 짜리 초장거리 선행을 펼치며 당당히 자력입상에 성공한다. 다음날인 토요경주에서 또 한바퀴 반 이상의 선행승부를 펼치며 우승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륜전문가들은 현재 흐름상 강급자를 맹신하기 보다 2, 3강을 형성하고 있는 선수들의 전법상 상관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조언했다.
김성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