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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女핸드볼 ‘우생순’은 계속된다…30일 AG 금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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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08. 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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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민에 속수무책인 태국<YONHAP NO-4367>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뽀끼 찌부부르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준결승전 한국 대 태국 경기에서 한국의 최수민이 슛을 하고 있다. /연합
2008년 개봉했던 영화 ‘우리 생에 최고의 순간(우생순)’은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금메달 도전기를 통해 비인기 종목인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역경을 조명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월드클래스’로 우뚝 선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경기에서 대회 5전 전승을 달린 한국 대표팀이 30일 오후 8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결승전을 벌인다. 앞선 조별리그에서 이미 33-24로 완승을 거둔 팀이라 부담감도 덜하다.

여자 핸드볼은 1984 LA 올림픽부터 2012 런던 올림픽까지 6회 연속 4강에 올랐다. 이 기간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기록하며 세계에 한국 핸드볼의 위상을 각인시켰다.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2006년 도하 대회까지 5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선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4 인천 대회에서 4년만에 금메달을 되찾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4년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에서 우승을 일궈냈던 맴버(박세영 이효진, 유소정)을 비롯해 김온아 등 베테랑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대표팀은 완벽한 신구조화로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대회기간 동안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막강 전력으로 상대팀을 압도했다. 한국은 북한(39-22), 인도(45-18), 중국(33-24), 카자흐스탄(34-22)로 조별리그 4차전을 전승을 달렸고, 준결승에선 태국을 맞아 40-13으로 대파하며 안정적으로 결승까지 진출했다.

아시아권 내 호적수 일본도 조별리그는 4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중국에 일격을 당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나면서 한국은 다시 중국과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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